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Z2DJ 7th TRAX BONUS EDITION revision A (문단 편집) === 부정적인 부분 === >제반 상황을 모두 무시하고, 지금 스퀘어픽셀즈가 만드는 [[EZ2AC]]라는 게임에 7th 삭제 콘텐츠가 다 부활했다고 칩시다. '''과연 BErA가 거짓말처럼 사라질까요?''' >- [[FOX-B]]가 [[EZ2AC 갤러리]]에 작성한 글 본문에서 발췌[[https://m.dcinside.com/board/ez2ac/22790|#]][* 해당 글이 작성된 당시에는 한창 [[EZ2AC NT]]가 가동되던 시절이었고 삭제곡들의 부활은 꿈도 꾸지 못했던 시기였다.] EZ2DJ BErA는 어느덧 첫 가동 10년이 넘어가는 매우 오래된 버전이지만 여전히 소수나마 지지를 받으면서 꾸준히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된 지 한참 이후에도 계속 절찬리에 가동됐다는 점은 현역 버전이 구버전과 여전히 경쟁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기형적인 인기의 원인은 기존 컨텐츠의 대거 삭제, 게임 방향성 변경으로 인한 매니아층의 반발로 요약할 수 있다. 보통 [[리듬 게임]]은 신 버전이 출시될 경우 구 버전이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신 버전이 구 버전의 콘텐츠를 충분히 안고 갈 만한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신 버전이 구 버전보다 편의성 면에서 보충된 것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물론 네트워크 서비스의 시행으로 인해 구 버전이 더 좋다고 한들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신 버전으로 옮겨가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 버전에 맹목적인 지지를 표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EZ2DJ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EZ2DJ는 네트워크가 없었기 때문에 기체 여러 대를 들여놓고 옛 버전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EZ2DJ AE]] 발매 당시 무려 46곡에 달하는 7th TRAX 곡이 삭제되었고 전체적인 판정이 완화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서 신작을 거부하고 BErA를 더 하겠다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이 삭제곡들은 인기가 없는 곡도 아니었고 당시 EZ2DJ의 핵심 콘텐츠였다. 난이도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격화되던 시절이었기에 7th에서 처음 나온 곡들은 사실상 해당 모드 패턴의 기준이 되었고, 이게 통째로 삭제되니 콘텐츠와 난이도 밸런스가 그대로 무너졌다. 특히 6th 이전까지 패턴의 방향성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5키 이외의 모드가 더욱 심했다. 이 삭제된 구곡들을 다른 콘텐츠와 곡들로 대체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게임 시리즈의 네이밍이 EZ2AC로 바뀌고, EZ2AC EC, EZ2AC EV 버전을 거치며 여러 크고 작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나서야 간신히 EZ2DJ BErA의 인기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다시 말하면 EZ2DJ BErA의 그림자를 지우기까지는 무려 4년의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판정 완화 및 스코어 체계 변경 등 시스템 변경은 BErA에 대한 지지를 매우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神威]]의 판정이 완화되자 BErA의 카무이를 베무이, AE 이후의 카무이를 에무이라고 부를 정도로 판정을 완화한다는 점은 크나큰 반발이었으며, 이후 EC에서의 롱노트 콤보 전곡 적용, EV에서의 스코어 체계 변경 등 [[마의 기록]]으로 대표되는 매니아층과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갔다. 결론적으로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규 유저를 유치했다는 점에서는 반드시 해야만 했던 과정이었으나, 매니아층에게는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이 무너지기 때문에 반발했던 것이다. 결국 오락실 업주 입장에서는 헤비 유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EZ2AC 기기 중 적어도 한대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EZ2DJ BERA로 남겨놓아야만 했으며, 이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신버전의 수익이 감소하는 피해로 연결되었다. 더군다나 버전 자체의 가격도 BERA는 2021년 기준으로 10년 전 버전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상당히 떨어졌지만[* 2019년 기준 5만원대.] 새로 출시되는 버전의 판매 가격은 정가이므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유저 입장에서도 BERA의 인기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것이, 삭제 콘텐츠의 부활 논란이 신작이 발매될 때마다 연례행사 급으로 설왕설래가 오갔고, 이런 무의미한 논쟁 탓에 많은 유저가 삭제곡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를 지겨워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삭제곡 문제는 단순 기판 사양, 라이센스의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복잡한 문제였기 때문에[* [[FOX-B]]가 이를 언급하면서 당사자 간의 [[명예훼손]] 문제까지 거론할 정도였다.] 부활 가능성이 매우 낮게 점쳐졌었다. 사실상의 정신적 후속작인 [[EZ2ON REBOOT : R]]에서도 판정을 BErA 수준으로 만들어 달라며 숱한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 이후 EZ2ON REBOOT : R은 나중에 12월 25일 자에 등장한 코스 모드에서 nX란 명칭이 달린 코스 곡들에 BErA와 비슷한 판정을 적용시키게 된다.] 이후 [[EZ2AC EV]]에 이르러서는 BERA 당시 삭제된 콘텐츠를 대체할 만한 것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이어 [[EZ2AC TT]]에서는 당시 콘텐츠의 대체품 정도가 아닌 삭제곡의 부활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 부활 러쉬는 [[EZ2AC FNEX]]까지 이어졌고 [[EZ2ON REBOOT : R]]에서 가요 라이센스 곡까지 대거 부활하면서 더 이상 삭제 콘텐츠를 부활시켜 달라고 애원하는 유저들은 없어졌다. 유저들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성숙해진 영향인지 이지투온의 [[Sabin Sound Star]] 곡 수록 불가능이 공식화되었을 때도 큰 반발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한편 EZ2DJ BErA는 2021년 기준으로 일부 오락실에서 가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EZ2AC EV]] 발매 이후부터 3세대 기판이 보급되어 대부분의 업주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고, 2세대 기판을 가동하는 변두리 오락실은 BERA의 특수성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 해당 기판의 거의 마지막 버전에 해당하는 [[EZ2DJ AEIC]]이나 [[EZ2AC EC]]를 가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EZ2AC EV]] 2.03a의 경우 2세대 기판을 지원하지만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물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찾기가 힘든 편이다.] 게다가 2010년대 후반부터 경영난과 코로나-19 사태 등 아케이드 시장이 크게 침체되는 악재가 겹쳤고 현실적인 문제로 폐업하는 오락실까지 많아지면서 소수의 헤비 유저들이 다니는 소위 성지 오락실이 아닌 이상 BERA를 보기는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